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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테러·지진 등 재난 대비···전국서 안전한국훈련 시행

KTV 830 (2016~2018년 제작)

테러·지진 등 재난 대비···전국서 안전한국훈련 시행

등록일 : 2018.05.13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18일까지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서, 테러에 대비한 실전같은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총과 폭발물을 지닌 테러범이 순식간에 인질을 끌고 실내로 들어갑니다.
경찰과 대치상황이 벌어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가 부상자를 이송합니다.
즉시 현장상황반이 꾸려지고, 인질극을 벌이는 테러범과 협상을 시도합니다.
"저는 인천지방경찰청에서 나온 협상요원입니다.
제게 요구조건을 말씀하시면..."
"여기 있는 인질을 다 죽여버리고..."
흥분한 테러범의 총격으로 인명피해가 커지는 상황.
특공대가 현장에 진입해 인질을 구출해냅니다.
테러범의 인질극을 가정해 진행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는 방화범의 발화로 승객들이 위험에 빠진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우리 열차 진행방향 두번째 칸에 객실 화재상황 발생했습니다. 해당 객실에 계신 승객께서는..."
뿌연 연기 속에 승객들은 입과 코를 막고 안내방송에 따라 몸을 낮추고 탈출구를 향해 이동합니다.
쓰러진 부상자는 사람들이 십시일반 구조를 돕습니다.
역사에서 흉기를 휘두르던 방화범을 경찰이 진압해 상황이 종료됩니다.
이처럼 여러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진행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18일까지 전국 일제 시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훈련에는 전국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1천72회의 훈련이 진행됩니다.
오는 16일 오후에는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전국단위 지진대피 훈련이 진행되고, 최근 빈발한 대형 화재에 대비한 긴급대응, 대피훈련을 중점 시행하는 등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입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각별히 최근에는 과거처럼 조직적 테러리스트 외에 외로운 늑대같은 테러리스트에 의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있을 때 오늘 이 훈련은 값진 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밖에 우주물체 추락 대응훈련, 방사능 유출 등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한 대응훈련도 실시됩니다.
KTV 곽동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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