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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군 생활 시작 격려'···해병대 입영문화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군 생활 시작 격려'···해병대 입영문화제

등록일 : 2018.05.24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되죠.
해병대에서 군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가족들에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포항에서 열린 해병대 입영문화제 현장을, 박승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줄지어 들어오는 차량들.
짧은 머리가 어색한 청년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모습을 보입니다.
군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로 저마다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김우정 / 해병대 입영 장병
“아무리 어려운 훈련이어도 힘들고 지치겠지만 열심히 이겨내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떳떳한 아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들은 그저 씩씩한 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김연희 / 경북 경산시
“군 생활 하는 동안 아무 탈 없이 씩씩하게 마치고 전역했으면 좋겠습니다.”
해병대 입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입영문화제가 펼쳐졌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군용품을 직접 착용해보는 체험.
이어 아버지를 따라 해병대에 지원한 해병대 출신 부자 찾기.
“아버지와 같은 멋진 해병이 되기 위해 입영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하였습니다.”
“박수 한 번 주세요. 이야~”
가족과 연인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가 눈길을 끕니다.
올해로 8년째 맞은 해병대 입영문화제.
멋진 의장대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모듬북 공연과 치어리딩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돋웁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 해병대 입영문화제,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될 입영 장병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든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군과 병무청이 국방 의무를 성실히 마친 장병들을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의 장'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기찬수 / 병무청장
“과거에는 입영현장이 가족·친지·연인들과 이별의 슬픔으로 눈물이 가득한 장소였다면 입영문화제를 통해 청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부모에게 감사하는 장으로...”
군 생활이 어렵지 않을까 했던 장병들과 부모들은 막연한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정찬 / 해병대 입영 장병
“되게 긴장하고 왔거든요. 그런데 입영문화제를 보고 나서 긴장하는 마음이 좀 풀어지고 제대로 왔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인터뷰> 전정옥 / 인천시 남구
“오면서 많이 걱정했었어요. 입영하는 것에 대해서... 그런데 문화제를 같이 보면서 분위기도 많이 풀리고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해병대 입영 장병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랑스럽게 입대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합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파이팅!”
국민리포트 박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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