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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특집 뉴스 수시 방송

'반전 또 반전'···요동쳤던 한반도 정세

회차 : 3회 방송일 : 2018.05.27 재생시간 : 01:59

북미정상회담 취소부터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기까지 지난 이틀 동안 한반도 정세는 심하게 요동쳤는데요.
긴박하게 돌아갔던 지난 이틀의 시간을 정유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24일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했습니다.
폐기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몇 시간이 흐른 뒤 트럼프 대통령은 돌연 북미정상회담 취소 서한을 공개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24일)
"북한의 최근 성명에 기초해 6월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회담을 종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이 바뀌면 전화나 편지를 달라는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북한은 이에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내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화해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이 내용은 위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이 실렸음을 암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나온 후 곧바로 NSC 상임위원들을 관저로 불러 긴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북미 정상 간 긴밀한 대화로 해결할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그날 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계관 제1부상의 담화가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라며, "매우 좋은 소식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만 하루도 안 돼 태도를 바꾼 겁니다.
그리고 깜짝 개최된 문재인-김정은 남북 정상의 두번째 만남.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재외교를 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롤러코스터를 탔던 지난 이틀.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역사적인 첫 번째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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