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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주운 지갑···"돌려주자"는 7살 아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부모가 주운 지갑···"돌려주자"는 7살 아들

등록일 : 2018.05.30

만약 여러분이 길에서 지갑을 줍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갑을 주운 부모가 어린 아들에게 지갑 안의 돈으로 맛있는 것을 사먹자며 장난삼아 말했는데 이 어린 아들은 주인에게 돌려주자 했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진 이야기로 누리꾼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는데요..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이루리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엄마가 주운 지갑, 7살 아들 "돌려줘야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동적인 이야기가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7살 아이를 둔 아버지가 올린 글인데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아내로부터 지갑을 주웠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현금과 신용카드가 들어있었지만 주인에게 연락할 수 있는 정보는 전혀 없었는데요.
장난삼아 7살 아들에게 지갑 안의 돈으로 장난감을 살 수 있는데 어떡할까 라며 떠봤다고 합니다.
그러자 어린 아들은 잃어버린 사람에게 돌려주자고 했다는데요.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장난감을 사자"며 또다시 장난으로 유혹하자 7살 아들이 하는 말, 아버지가 지갑을 잃어버리면 지갑을 주운 사람이 돌려주는 게 좋아, 쓰는 게 좋아"라면서 려줘야 한다고 다시 말했다고 합니다.
너무 기특하게 생각한 부모는 아들과 함께 경찰서에 지갑을 맡겼고 다행히 주인도 찾았다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훈훈한 이야기를 알게 된 누리꾼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10억 복권 당첨 여성···선행 남기고 하늘나라로
지난 2000년, 복권에 당첨돼 110억 원을 받은 한 영국 여성 그동안 당첨금의 대부분을 남편과 함께 기부하며 선행을 베풀다 안타깝게도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바라 래그 씨와 남편 레이 씨, 당첨금의 80%나 되는 86억 원을 가족과 친구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왔는데요.
지난 18년 간 부부가 도운 사람이 수천 명이나 됩니다.
덕분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바바라 씨는 암에 걸리면서 5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1일 숨졌습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하늘나라로 떠나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그녀가 베푼 선행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아들과 똑같은 검은 반점, 얼굴에 그린 엄마
얼굴이 검은 반점으로 뒤덮인 브라질의 한 여성, 사실 그녀의 반점은 가짜로 밝혀졌는데요.
알고 보니 그녀에게는 얼굴에 검은 반점을 갖고 태어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 엔조가 스스로를 남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얼굴에 가짜 반점을 그린 것인데요.
반점을 지우지 않고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는 이 여성,
아들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는데요.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대단한데요.
앞으로 어떤 장애물도 꼭 이겨낼 것이라고 믿으면서 우리 모두 응원합니다.
국민리포트 이루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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