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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정상회담, 다음달 12일 개최 예상"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다음달 12일 개최 예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5.31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다음달 12일 개최 예상"

미국 백악관이, 북미정상회담은 다음달 12일에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담 일정도 언급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판문점과 싱가포르 실무회담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6월 12일 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아마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북한 지도자와의 정상회담을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말처럼 (회담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분명히 준비가 되어있을 겁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마라톤 협상도 시사했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뉴욕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만찬을 함께할 것입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백악관은, 모든 실무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에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순항 중인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뉴욕 회담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김영철 부위원장, 뉴욕 도착···미 국무부 특급의전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에서 취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국무부의 특급 의전으로 철통 보안을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전세계에서 몰려온 취재진을 피해 계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미리 검은색 세단과 경찰 차량을 보내 특급 의전을 한 겁니다.
로이터 통신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이자 노동당 부위원장인 김영철이 베이징을 경유해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로이터 통신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뉴욕 도착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그를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좌우할 담판이라고 불리는 이번 뉴욕 회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피살됐다던 러시아 언론인, 기자회견장 깜짝 등장

우크라이나에서 총격피살됐다고 알려진 반푸틴 성향의 러시아 언론인이 멀쩡하게 기자회견장에 등장했습니다.
알고보니, 우크라이나 당국의 특수 작전을 위한 조작극이었습니다.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던 아르카디 바브첸코가 건강한 모습으로 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아르카디 바브첸코/ 러시아 언론인]
"이틀간 지옥을 경험했을 아내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올레카, 제발 날 용서해줘."
우크라이나 보안국장은, 바브첸코를 살해하려 한 범인들을 붙잡기 위해 그가 죽은 것처럼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정보기관이 반푸틴 언론인인 바브첸코의 살해를 청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진실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작전을 몰랐던 바브첸코의 가족과 친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4. '정국 혼란' 이탈리아, 연정 가능성 되살아나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며 혼란에 빠진 이탈리아 정국에서 연정 가능성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최대 정당인 오성운동은, 극우정당 동맹과의 연정을 재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탈리아는 포퓰리즘 연정 출범을 코앞에 두고 있었지만, 마타렐라 대통령이 반 EU성향의 경제장관 지명자를 거부하고 총리 지명자까지 사임하며 혼돈에 빠진 바 있습니다.
[다닐로 토니넬리/ 오성운동 소속 의원]
"무정부 상태는 우리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정국 안정에)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극우정당 동맹은 연정보다는 재총선을 바라는 상황입니다.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
"최대한 빨리 재투표를 해야 우리가 혼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성운동과 동맹이 손을 잡고 이탈리아의 정국 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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