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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두대간수목원 한 달...호랑이 관람객 '북적'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백두대간수목원 한 달...호랑이 관람객 '북적'

등록일 : 2018.06.07

한반도 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 호랑이를 자연방사하고 있어 화제가 됐는데요.
개원 한 달 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박지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 호랑이 3마리를 자연방사 해놓은 호랑이 숲은 개원 이래 가장 인기 높은 장소입니다.
축구장 7개 크기의 공간에서 호랑이들이 자연을 벗삼아 노닐고, 그늘 아래 몸을 누이기도 합니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습니다.
녹취> 서승우 / 광주광역시 북구
"백두산 호랑이가 여기에 있으니까 신기해요"
이곳에선 이렇게 근거리에서 호랑이를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전기가 흐르는 울타리와 약 6m 높이의 철조망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개원한 지 한 달 만에 4만2천여 명이 다녀간 수목원의 또다른 볼거리는 2천 여개의 희귀 식물입니다.
평소 보기 힘든 고산 식물부터 멸종위기 식물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암석원, 야생화 등 27개 주제별로 조성된 정원은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며 산책하기 그만입니다.
희귀생물 보존을 위해 만들어진 터널형 시드볼트에는 전 세계 희귀 식물자원이 숨쉬고 있습니다.
녹취> 김용하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백두대간에 있는 자생식물들을 조사해서 수집하고 보존하는 일입니다 사라지고 있는 식물들의 최후의 피난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수목원은 앞으로 식물자원 보존에 힘쓰는 한편, 관람객들이 백두대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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