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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등록일 : 2018.06.11

지난 1998년 출범한 노사정위원회가 내일부터 경제사회 노동위원회로 개편됩니다.
하지만 노동계가 최저임금법 개정에 반발하며 사회적 대화에 다시 불참할 뜻을 밝혔는데요.
고용노동부와 노사정위원회는 사회적 대화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올해 초 19년 만에 함께 모여 사회적 대화에 나섰던 노사정.
사회적 대화 참여 주체를 여성과 비정규직 등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노동현안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라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도 꾸렸습니다.
인터뷰> 김영주 / 고용노동부 장관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부는 노동과 사람을 존중하고자 한다. 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주체를 확대한 것이라고 봅니다."
당장 내일부터 새 기구로 개편되지만 노동계의 불참 선언으로 대화는 다시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사회적 대화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문 위원장은 노동계가 우려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 저임금 노동자 기대수익 감소 문제는 노사정이 더욱 힘을 합쳐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기본권 등도 시급히 사회적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할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성현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현 상황을 극복하고 시급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노사정대표자 회의를 열 것을 제안 드립니다. 지금이야말로 사회적 갈등을 사회적 대화로 풀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도 산적한 노동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 정상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장관을 비롯해 전 직원이 노·사를 만나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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