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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리보는 북미정상회담...핵심의제·배석자는?

KTV 830 (2016~2018년 제작)

미리보는 북미정상회담...핵심의제·배석자는?

등록일 : 2018.06.12

'세기의 담판', 북미정상회담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까요.
테이블에 놓일 핵심 의제는 무엇이고, 또 북미 양측에선 누가 배석할지.
이혜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통역만 둔 채 단둘이 대화하는 단독회담으로 '세기의 담판'을 시작합니다.
미국이 원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CVID'와 북한이 요구해온 대북 체제안전 보장· 제재 해제가 어느 수준에서 맞교환될지가 관건입니다.
구체적으론 완전 비핵화의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되는 '빅딜'이 성사될지, 여러 과정을 쪼개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나갈지가 합의문에 명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션호 /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다들 알다시피 '완전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해석과 미국의 해석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협의할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안건은 비핵화이며 이 쟁점에 대한 양측의 차이가 드러날 겁니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싱가포르 리츠칼텐 호텔에서 만나 이런 내용의 핵심 의제를 포함한 최종 실무 조율을 진행했습니다.
두 정상이 최종 결단할 중요 사안만 비워두고 합의문 초안의 남은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시간여 단독회담이 끝나면 양측 참모들이 합류하는 확대 회담이 이어집니다.
회담을 물밑에서 조율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석자 명단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포함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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