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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품 수령 쉬워져···관세 혁신TF '중간 권고안' 발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면세품 수령 쉬워져···관세 혁신TF '중간 권고안' 발표

등록일 : 2018.06.27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불만 중 하나가 바로, 면세품 인도장이라고 합니다.
대기시간이 길고 혼잡하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는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많은 이용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출국 전 면세품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면세품 인도장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공간이 협소하고 물건 찾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려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여객기 출발이 지연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면세품 수령 절차를 간소화하고 인도채널을 다양화하는 방안이 마련됩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관세행정혁신 TF는 이 같은 내용의 중간 권고안을 확정해 관세청에 권고했습니다.
TF는 관세청의 역할을 기존 면세점 선정 업무 중심에서 면세품 관리 등 시장 질서유지로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면세점 운영 관리 지침은 법령이나 고시로 규정해 국민이 알기 쉽도록 했습니다.
비정기적으로 열렸던 특허심사 일정도 사전에 공지하고, 특허심사 때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이행 내역을 철저히 점검해 면세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채봉규 / 사무관, 관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관세청은 이번 TF 중간 권고안을 열린 자세로 검토하고, 인력이라든지 부처 간 협의 필요사항 등 현실적인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수용안과 이행계획을 마련해서 속도감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 탈세의혹과 관련된 내부 감찰에도 행정 업무가 위축되지 않도록 감사 행정의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TF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과제를 중간 권고안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권고안은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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