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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맛비에 태풍까지 북상···제주, 내일 영향권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장맛비에 태풍까지 북상···제주, 내일 영향권

등록일 : 2018.07.01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령되는 등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도는 일본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다운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2012년 이후 6년 만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동쪽으로 진로를 바꿔 남해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로 이동 중인데, 내일 오후 제주도를 강타할 전망입니다.
이후 모레 낮에는 전남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30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오겠고, 국지적으로 세찬 바람이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은 100에서 250밀리미터, 서울과 경기, 남해안, 제주도 등은 300mm 이상으로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모레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이 가지고 오는 많은 수증기로 내일과 모레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이 태풍은 모레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며,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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