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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온도 26℃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실내온도 26℃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7.06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 링크 시작합니다.

태풍이 물러가자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전력 수급이 걱정인데요.
똑똑하게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3. 실내온도 26℃
먼저 여름철 실내 온도는 26℃ 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또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선풍기와 함께 쓰는 게 좋은데요.
에어컨 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전력이 7% 더 소모되는 만큼, 에어컨은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이용하는 게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한 달에 10k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가전 제품의 대기 전력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대기 전력은 전원을 꺼도 소비되는 전력을 말하는데, 일반 가정 소비 전력의 6%를 차지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 제품의 플러그만 뽑아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겠죠.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요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출산율이 꾸준히 낮아지면서 '인구 절벽'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죠.
시대에 따라 정부의 출산 정책이 달라졌고요.
정책을 홍보하는 '표어'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2. 저출산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1960년대, 정부의 강력한 출산 억제 정책을 대표하는 표어인데요.
당시에는 정부가 강력한 산아 제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인구증가를 억제해야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1970년대 등장한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1980년대에는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가 유명했죠.
하지만 초저출산 사회로 접어든 2000년대부터 출산 정책 표어가 달라집니다.
'아빠, 혼자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을 갖고 싶어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을 대표하는 표어입니다.
오늘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기대해봅니다.

이틀 일정이었던 통일농구대회.
오늘 마지막 경기가 치러졌죠.
특히 관심을 끌었던 것이 '농구 용어'였는데요.
외래어를 쓰지 않는 북한식 용어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1. 언어 통일
농구장 장내 아나운서가 북한 관중을 배려해 북한의 농구 용어를 사용했는데요.
외래어를 모두 한글로 풀어썼습니다.
리바운드는 '판공 잡기', 사이드 라인은 '측선'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기 기록지에도 생소한 용어들이 등장했는데요.
3점슛은 '3점 넣기' 자유투는 '벌 넣기'로 표현했고 코치는 '보조 감독' 이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소통이 단절됐던 만큼 스포츠 용어뿐 아니라 평소 쓰는 말에도 적잖은 차이가 있는데요.
말과 글부터 통일하기 위한 노력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은 지난 2005년부터 '겨레말 큰사전' 공동 편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분단 70년동안 달라진 남북의 언어를 총망라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전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지난 2015년 중단됐지만 판문점 선언 이후 사전 제작이 다시 재개될 전망인데요.
언어의 차이를 좁혀 분단의 장벽을 뛰어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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