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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긴급구호대 라오스로 출발···구호품 현지 도착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정부 긴급구호대 라오스로 출발···구호품 현지 도착

등록일 : 2018.07.29

신경은 앵커>
라오스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구호대가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수송기로 운송된 구호물자는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해외 긴급구호대 출정식’
(장소: 서울공항)

우리 공군의 수송기가 라오스를 향해 날아오릅니다.
댐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가 현지에 급파됐습니다.
의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구호대의 임무는 이재민들에 대한 의료 지원.
현지 도착 후 피해 지역 가운데 하나인 아타프 주와 세남사이 군의 보건소 등에서 의료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세남사이 군은 현재 이재민 3천500명의 임시 거주처가 운영 되고 있어 의료 수요가 많을 전망입니다.
구호대는 인도주의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동환 / 해외긴급구호대 의료팀장
"의료는 다른 이해관계를 떠나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고, 인도주의적 지원이기 때문에 저희 의료팀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군 수송기로 운송된 구호물자는 현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담요 1천200장과 대한적십자사의 위생키트 200여 점, SK 건설의 의류 등으로 사고 발생 5일 만에 기증이 완료됐습니다.
라오스 재난당국은 구호품과 인력 지원에 대해 한국 정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정부는 구호대가 현지에 열흘 간 머물며 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이후 2진 파견 여부는 추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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