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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담뱃갑 흡연경고그림 '50→70%' 확대 추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담뱃갑 흡연경고그림 '50→70%' 확대 추진

등록일 : 2018.07.29

신경은 앵커>
담뱃갑에 붙는 경고 그림 면적이 더 확대됩니다.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이런 내용의 금연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담뱃갑 앞뒷면에 부착하는 흡연경고그림과 문구 면적을 기존 50%에서 7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현행 규정상 담뱃갑엔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경고그림과 경고문구 20% 이상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연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표기 면적을 더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습니다.
실제 흡연경고그림을 도입한 전 세계 105개국 중 43개국은 담뱃갑 65% 이상 크기의 경고그림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흡연경고 그림 교체시기에 맞춰 표기면적을 확대하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 말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높은 수위의 제2기 경고그림으로 교체된 후, 오는 2021년쯤 경고그림 면적 확대안이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금연구역 확대도 꾸준히 추진할 방침입니다.
300인 이하 공연장이나 단란주점 등 그동안 규제를 받지 않았던 사각지대를 금연구역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12월 31일부터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 5만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부근 10미터가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건물 담장과 벽면 보도엔 어린이집·유치원 10미터 이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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