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미중 무역협상 재개 물밑 논의..돌파구 찾나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미중 무역협상 재개 물밑 논의..돌파구 찾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8.01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중 무역협상 재개 물밑 논의..돌파구 찾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대화 재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역전쟁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부총리 등 실무자들이 무역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재개하려 한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 때문에 주가가 상승했다.
2018년 7월 31일"
아직 구체화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보도만으로 미국, 유럽 증시가 상승하며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므누신 장관은 방송 인터뷰 중에서 중국과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무역전쟁의 부담이 커지면서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녹취> 장핑 / 로스엔젤레스 주재 중국 총영사
"우리는 이런 (무역전쟁의) 상황이 오래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고율 관세, 보복 관세로 치열했던 미중 간 힘겨루기가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페이스북 '미국 중간선거 개입 의도' 가짜계정 32개 삭제
페이스북이, 11월에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에 개입하려는 가짜계정 32개를 삭제했습니다.
현지시각 31일, 페이스북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악성 콘텐츠와 허위 정보를 퍼트리려했던 페이지와 가짜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발바라 / AP기자
"페이스북은 오늘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미국 정치를 방해하려는 복잡하고 조직화된 노력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들 계정과 페이지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 애널리카가 이용자 수천명의 정보를 트럼프 캠프에 전달한 것이 폭로돼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내에서 악의적인 가짜뉴스 배포를 막아야 한다는 경각심이 일고 있습니다.

3. 아프간 정부건물에 반군 공격..최소 15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정부건물을 향해 반군의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아프간 동부의 한 정부 건물이 아프간 반군, 탈레반의 자살폭탄과 총탄공격을 받았습니다.
5시간동안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 끝에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아즈말 / 목격자
"폭발이 일어난 후에 사람들이 담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봤어요. 저와 친구는 그들을 도와 병원으로 데려갔어요."

이날 아프간 서부에서도 버스 1대가 폭탄공격을 받아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경찰 대변인은 탈레반이 보안군을 공격하려 했지만 승객을 태운 버스가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부 자르 / 부상자
"(카불로 가던 길이었는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 수 없었어요."

아프간에서 탈레반의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발생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4. 미 텍사스 아쿠아리움서 상어 훔친 일당 덜미 잡혀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를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페이스북에 훔친 상어를 팔겠다고 글을 올린 겁니다.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한 아쿠아리움.
한 남성이 상어를 맨손으로 잡아 들고 갑니다.
이들은 상어를 아기처럼 위장하고 유모차에 태워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상어를 300달러에 판매한다며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가 덜미를 잡힌 겁니다.

녹취> 조세프 살바지오 / 텍사스 주 경찰관
"용의자의 집과 창고를 급습했더니 마치 수족관을 방불케 했습니다. 온갖 해양 생물들을 집에서 키우고 있었어요."
어린 돔발상어는 안전하게 아쿠아리움으로 돌아갔고 3인조 일당은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