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휴가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 대전 장태산 휴양림에서의 산책과 계룡대에서의 독서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향기로운 메타세콰이어가 울창하게 자리잡은 숲길.
(장소: 대전 장태산 휴양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매미 소리 가득한 여름 숲길을 산책합니다.
잠시 벤치에 앉아 숲이 만든 장관을 감상하고 숲속 메타세콰이어 앞에서는 평소 식물박사 다운 지식을 뽐내기도 합니다.
“참나무는 소나무 같은 건데 이렇게 안되어 있어..”
무더위 갈증은 시원한 냉수 한잔으로 달래고 휴양림을 찾은 사람들과는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독서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김성동 작가의 국수, 진천규 작가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그리고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등을 읽었습니다.
청와대는 책과 자연이 있는 대통령의 휴가를 공개하며 국민 여러분도 자연과 책 속에서 여유를 찾는 여름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일에는 충남 계룡대 인근 군주요시설을 방문해 내부 시설 등을 시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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