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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무사 4천200명 해체 동시 원대복귀···인적 쇄신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기무사 4천200명 해체 동시 원대복귀···인적 쇄신

등록일 : 2018.08.05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무사를 해체하고,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기무사 해체와 동시에 4천 200명은 소속 부대로 돌아가고, 이후 인원을 감축해 선별하는 '인적 쇄신'이 이뤄집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계엄령 문건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를 새로운 사령부로 창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기무사의 전면적이고 신속한 개혁을 위해 현재의 기무사를 다시 재편해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기무사령관은 비육사 출신인 학군 23기의 남영신 중장으로 전격 교체했습니다.
남영신 중장이 신임 기무사령관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해체 수준의 기무사 개혁은 시작됐습니다.
당장 이번 주에 새로운 사령부 창설준비단이 구성됩니다.
현역 장성급이 단장을 맡을 창설준비단은 새로운 사령부의 근거 규정인 대통령령을 제정하고, 조직 개편 등을 추진합니다.
기무사가 새로운 사령부로 다시 태어나는 만큼, 기무 부대원 4천200명 전원은 해체와 동시에 인사 절차상 원래 소속됐던 부대로 돌아갑니다.
이후에 새로운 사령부가 창설될 때, 30% 줄어든 인원이 선별적으로 다시 복귀할 예정입니다.
기무사 해체와 새 사령부 창설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이런 과정을 통해 기무사의 폐쇄적인 인사관리 제도를 개선하고, 수뇌부를 대거 교체하는 등 인적 쇄신을 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영상편집 / 양세형)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이 원대복귀를 지시한 댓글공작 사건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의 불법행위 관련자는 기무사 해체 이전에 원대 복귀가 이뤄질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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