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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물가 관리 총력···추석 대책 다음달 초 발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물가 관리 총력···추석 대책 다음달 초 발표"

등록일 : 2018.08.16

임보라 앵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농산물 수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성수품 수급 안정 방안 등 추석 대책을 다음달 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가축 폐사와 농작물 고사가 이어지면서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일주일 사이에 채소 가격은 15% 넘게 올랐고, 생선류 3.3%, 곡물 가공품 2.4%, 정육·난류 1.4% 등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근 요동치고 있는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김 부총리는 직접 채소와 과일을 사며 가격 변화를 살펴 보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배추나 무나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요.”
“엄청 올랐습니다. 작년보다는 한 40%...”
“배추 뭐 이런게 다요. 제일 가격이 많이 오른게 배추나 무 이런 건가요?”
“무, 배추가 가장 올랐죠.”

시장을 둘러본 김 부총리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 물가 관리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폭염 피해농가에 대해선 냉방장치와 급수지원 등 지원책과 함께 재해 복구비를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가올 추석을 대비해 비축물량 방출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성수품 수급 안정 방안 등을 담은 추석 민생 대책을 다음 달 초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특히 추석을 얼마 안 앞두고 있어서 아까 말씀드린 그런 비축 물량 방출이나 계약 재배 조기 출하 등을 통해서 추석 앞두고 물가에 큰 영향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이와 함께 김 부총리는 카드 수수료 인하와 임차인 보호 강화 등을 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늦어도 다음 주 안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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