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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수급 불안'···조기 출하물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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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수급 불안'···조기 출하물량 확대

등록일 : 2018.08.20

임소형 앵커>
이달 초 강원지역에 내린 소나기로 배추에 무름병이 확산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기 출하 물량을 확대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더해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면서 배추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포기당 5천 96원으로 이달 상순 3천 593원보다 42%나 올랐습니다.
무의 경우 소나기 덕에 생장 여건이 호전됐지만 배추는 무름병과 칼슘결핍으로 오는 꿀통현상 장애가 확산 되면서 공급마저 부족한 상황.
이달 하순까지 고랭지 배추의 작황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식품부가 배추 조기출하 물량을 현재 하루 100톤 수준에서 150톤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3일부터는 농협매장에서 시중가격보다 40~50% 할인된 값에 배추를 판매하고, 이달 말까지 김치 할인 판매도 확대해 가격 급등 완화에 나섭니다.

녹취> 이재욱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당분간 가격 강세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조기출하 물량 확대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추석까지 가격안정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장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선 예비묘 20만 주를 추가 확보해 공급기간도 애초 이달 말에서 다음 달 말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성수품의 경우 폭염으로 과일의 햇볕데임과 가축의 폐사 등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추석기간 동안 공급량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추석 2주 전부터는 성수품 특별공급 확대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나 갈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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