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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아마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될 것" [월드 투데이]

회차 : 221회 방송일 : 2018.08.21 재생시간 : 05:05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트럼프 "아마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될 것"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8월 20일"

현지시각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8년 8월 20일"

김정은 위원장과 굉장한 친분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한다고 옹호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이 과거만큼 북한 문제를 돕고 있지 않다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을 앞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북미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터키, WTO에 '고율 관세' 미국 제소···"자유무역 위반"
터키와 미국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터키가 알루미늄, 철강 등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미국을 세계 무역기구에 제소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터키는 미국이 자유무역 규정을 위반했다며 세계 무역기구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 또한 경제 공격은 터키에 대한 공격이라며 연일 미국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우리 경제에 대한 공격과 우리 국기, 기도의 호소에 대한 공격은 어떤 차이도 없습니다. 그 목적은 우리 민족을 무릎 꿇리고 포로로 만들려는 것입니다."

WTO규정에 따르면 제소국인 터키와 피소국인 미국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60일이 주어집니다.
양측이 협상에 실패하면 wto가 직접 판결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터키의 미국인 목사 구금으로 촉발된 양국의 불화가 무역 무대로 확장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그리스, 8년만에 구제금융 졸업···경제 불안 여전
그리스가 8년만에 구제금융의 고통스러운 터널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국가부도위기에 몰려 2010년, imf에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던 그리스가 현지시각 20일에 구제금융 체제에서 벗어났습니다.
그간 강도 높은 긴축 기간을 겪으며 그리스 국민의 소득은 평균 3분의 1가량 줄었고 국가경제규모도 25% 작아졌습니다.

녹취> 파라스케비 코리암비 / 그리스 시민
"지난 2년 동안 인생에서 겪어본 적 없는 어려움에 부딪혔어요. 하루종일 단 한명의 손님도 오지 않는 날도 많았죠."

드디어 구제금융에서 벗어났지만 전망은 암울합니다.
엄청난 국가부채가 여전히 남아있고 실업난에 시달려 40만명이 해외로 떠났기 때문입니다.
혹독한 구제 금융을 졸업한 그리스가 스스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4. 에콰도르서 23명 사망한 사고 버스에 마약 680㎏ 실려
최근 에콰도르에서 버스 충돌로 2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버스안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이 마약의 밀수범들도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콜롬비아 경찰은 에콰도르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버스를 통해 대량의 마리화나와 코카인을 운반한 6명을 체포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인근에서는 버스가 SUV와 충돌해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버스를 살피던 중 버스 바닥과 의자 밑에서 680㎏의 마약을 발견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녹취> 카를로스 알루레나 / 에콰도르 마약 감독관
"적어도 500kg 이상의 마리화나를 발견했습니다. '크리피'라는 마리화나 합성물일 수 있습니다."

마약 밀수 일당들은 공짜 여행으로 탑승객들을 유인하고 마약 운반 버스를 관광버스로 위장한 게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에콰도르와 페루를 거쳐 칠레로 마약을 유통하는 전문 조직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5. 인도 100년 만의 최악 홍수···전염병 확산 비상
인도 남서부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비는 그쳤지만 전염병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 케랄라 주의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각 20일, 전염병 확산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 시작된 폭우로 케랄라 주에서는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베니 쿠티 / 자원봉사자
"제 생애 그렇게 엄청난 홍수는 처음 봤어요. 어르신들이 100년 전쯤에 비슷한 홍수가 일어났었다고 하시더군요."

100만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구호 캠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위생여건이 좋지 않아 전염병 확산이 우려됩니다.
이미 한 대피소에서는 수두 환자들이 발생해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알폰스 카난카남 / 인도 정보 장관
"인도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케랄라 주, 인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말입니다. 이는 단순히 케랄라 주의 비극이 아닙니다. 인류의 비극입니다."

모디 총리는 8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해 구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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