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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인 정계 진출···호주 교민 힘 모아 돕는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한인 정계 진출···호주 교민 힘 모아 돕는다

등록일 : 2018.08.30

장현정 앵커>
세계 각국에서 한인들의 정계진출 움직임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호주에서는 한인들의 정치적 역량을 키우고 동포들의 이익을 대변할 차세대 정치인 육성을 위해 교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캔버라에서 윤영철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캔버라 주 의원에 당선된 이슬기 씨.

“호주 수도 캔버라 주 의회 의원으로서 법에 따라 시민들을 위해서 충실히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이 의원처럼 정치에 도전하는 호주의 한인 1.5세대와 2세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현주 / 차세대 지도자 포럼 참여자
“오랜 시간 동안 이슬기 의원은 나의 롤 모델이다. 그녀는 긍정적인 효과를 모든 젊은이들과 아시안 커뮤니티에 준다.”

차세대 지도자 포럼은 한인 정치인 육성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호주에서 정계 진출에 꿈을 키우고 있는 한인 차세대 주자 57명도 자리를 함께 얼굴을 알렸습니다.
각 주에 한인 대표들 그리고 차세대에 지도자의 꿈을 꾸시는 젊은 분들이 참석을 해서 나도 하면 되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부여해주기 위해서 유학생 출신 한인 1세대로 호주에서 자치단체장을 맡았던 옥상두 전 스트라스필드 시장과 이슬기 의원과의 만남은 정계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녹취> 옥상두 / 전 스트라스필드 시장
“한인들이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하면 내 일처럼 도와주세요.”

녹취> 유재우 / 차세대 정치 지망생
“풀뿌리 정치를 같이 한번 하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

인터뷰> 천국주 / 차세대 정치 지망생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훌륭하신 분들의 연설을 들으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긴 것 같아요.”

호주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의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이민자 공동체에 비해 우리의 의견을 대변할 한인 정치인은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이지만 우리 차세대 여러분을 보면 너무 활발하고 매우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민사회는 차세대 정치 지도자 육성과 함께 정당 가입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호주에서 정치력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정치에 도전하는 한인들이 늘면서 우리 교민들의 정계 진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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