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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말까지 한반도 상황 진도 내는 게 목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올해 말까지 한반도 상황 진도 내는 게 목표"

등록일 : 2018.09.09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반도 문제에 있어 올해 말까지 상당 부분 진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올해 안에 종전 선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다."

올해 말까지 어떤 진전을 이루고 싶냐는 인도네시아 언론의 질문에 문 대통령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제는 정상들 간의 합의를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라며 "관련국 간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도 신뢰 구축의 실질적 단계로서 정전 65주년인 올해, 한반도에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책의 가장 기본은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판문점 선언과 북미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미 정상은 공동의 목표를 확인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에 있어 상당한 정도의 진전을 이뤄내겠다는 뜻"이라며 두 부분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는 데 남북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올해 말까지 진도를 내겠다'는 발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 발언이 잇따라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두 정상의 사전 교감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의 메시지도 전달했으니, 미국이 진지하고 충분히 논의해 상응하는 조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한반도 평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아울러 신남방정책과 관련해서는 "상생번영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한반도와 아세안, 전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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