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양경찰의 날'인데요.
해경은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실현하기 위해 5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경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명을 완수하는 해양경찰을 격려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는 해양경찰의 전문화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한반도 바다가 평화와 공영의 바다로 발전할 수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이낙연 국무총리
"우리는 이 평화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나가야 합니다. 서해가 갈등과 유혈의 바다에서 평화와 공영의 바다로 발전하도록 남과 북이 함께 지혜를 내고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해양경찰도 목표인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실현을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소통하고, 해양사고 예방정책을 추진합니다.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높이고, 구조와 안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합니다.
해양오염사고 예방업무도 개선해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영세어민과 외국인 등 해양 종사자 중 약자 인권 보호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공정하고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과 국민안전 중심의 경비활동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조현배 / 해양경찰청장
"'존중·정의·소통·공감' 4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바다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해양경찰청은 오는 11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천 송도청사로 이전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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