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추석을 맞아 사회배려계층과 국가유공자 등 1만 여 명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합니다.
제주도의 오메기술 등 섬지역 주요 특산물 5종 세트로 구성됐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기혁 기자>
청와대가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만여 명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합니다.
올해 추석선물은 우리나라의 섬지역 주요 특산물로 구성됐습니다.
제주도의 오메기술을 대표 품목으로, 울릉도 부지갱이와 완도 멸치, 남해도 섬고사리, 강화도 홍새우 등 5종 세트입니다.
추석선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따뜻한 인사말도 함께 담깁니다.
녹취> 이정도 / 청와대 총무비서관
“전국에 있는 도서 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산물 이런 부분들을 많이 알려드리고 국민들에게 우리 전국 도서에서 나는 대표적인 특산물이 어떤 부분인지 아실 수 있도록 하고자 선정하게 됐습니다.”
선물은 사회배려계층과 국가유공자, 각계 주요인사 등에게 전해집니다.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희귀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 사회배려계층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가족 등이 선물을 받게 됩니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로 숨진 장병 유가족에게도 선물을 전합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청와대는 추석을 앞두고, 연풍문 2층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엽니다.
올 여름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매 촉진과 소비 확대에 동참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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