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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12회 광주비엔날레 개막···'북한미술전 ' 큰 관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개막···'북한미술전 ' 큰 관심

등록일 : 2018.09.09

신경은 앵커>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도 함께 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북한 미술전' 등 눈길을 끄는 다양한 전시가 준비됐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두 번째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가을비를 맞으며 단상에 올라선 김정숙 여사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선보이는 '북한미술전'을 언급하며 다양한 통로로 남북이 만나다보면 서로의 이질감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는‘북한미술전’이 열립니다. 예술을 통해 70년 단절의 세월을 잇는 뜻깊은 전시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통로로 만나다보면 서로 간의 이질감은 차츰 해소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광주비엔날레가 민주와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 걸맞은 뚜렷한 시대정신과 인류 공동의 화두를 제안해 왔다며, 비엔날레의 메시지가 경계를 넘어 온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은 세계화 속에서도 눈에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 마음 속 다양한 경계들로 인한 상처와 소외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측은지심을 가질 때, 비로소 그 경계들을 넘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루고 있습니다.
7개의 전시 가운데 세계 최초로 북한 사회주의 미술을 보여주는 북한미술전은 특히 큰 관심을 모읍니다.
북한 작가 7명이 함께 그린 대형 작품 속에는 북한 사회주의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인류 역사와 사회.정치적 화두를 다채롭게 풀어낸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1일까지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립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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