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남북 퍼스트레이디 '내조 외교' 눈길

특별생방송 수시방송

남북 퍼스트레이디 '내조 외교' 눈길

등록일 : 2018.09.20

김초희 앵커>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만남도 화제였죠.
남북 정상의 부인들이 평양에서 만나 교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회담 기간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퍼스트레이디로서의 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평양정상회담 기간 양 정상의 행보 못지않게 눈길을 끈 것은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행보였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정상회담 기간 예술과 교육, 보건 분야 시설을 함께 찾아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상회담 첫날 두 여사는 옥류 아동병원과 음악 종합대학을 방문해 나란히 걸으며 밝은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리설주 여사
"보건의료 부분이 좀 많이 뒤떨어져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이 부분의 축을 세우기 위한 정책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후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을 나란히 앉아 함께 보면서 귓속말을 주고받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퍼스트레이디들의 친밀한 행보는 둘째 날 오찬장에서도 계속됐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리설주 여사에게 다가가 판문점회담 기념 메달과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저녁 리설주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문 대통령 내외의 만찬 장소인 대동강수산물식당을 깜짝 방문해 단란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평양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도 두 여사는 백두산에 함께 오르며 내조 외교를 펼쳤습니다.
(영상취재: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양세형)
2박 3일 동안 남북의 퍼스트레이디들은 양 정상 못지않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