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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천지 산책·환영 퍼레이드···'역사적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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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산책·환영 퍼레이드···'역사적 명장면'

등록일 : 2018.09.20

김초희 앵커>
4·27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깜짝 월경과 격식을 깬 도보다리 산책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두 정상의 세 번째 만남에서도 이에 못지않은 명장면들이 많이 연출됐는데요.
평양 방문 마지막 날 두 정상이 천지를 산책하는 모습은 오랫동안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둔 두 정상의 첫 만남.
짧은 환담이 오가고,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에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 분계선을 넘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깜짝 월경으로 외신들이 꼽은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격식을 깬 두 정상의 도보다리 산책 역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두 정상은 45분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만남에서도 곳곳에서 파격이 연출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북한 최고지도자 부부가 국빈 방문을 위해 공항에 함께 나온 건 초유의 일이었고, 이어진 인민군 의장대 사열은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녹취> 김명호 / 인민군 명예위병대장
"대통령 각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는 각하를 영접하기 위하여 정렬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레드카펫을 지나는 동안, 2분여에 걸쳐 21발의 예포가 발사됐고, 외신들은 예우를 갖춘 환영이라고 전했습니다.
숙소로 이동하면서 이뤄진 평양시민 10만 명의 환영 카퍼레이드 역시 이번 정상회담에서 배놓을 수 없습니다.
두 정상이 함께 우리 민족의 상징, 백두산을 오른 장면은 이번 회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문 대통령의 오랜 꿈이 이뤄지는 것으로 백두산 천지 방문자체가 큰 의미를 상징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여기에 두 정상이 천지까지 도보로 이동했고, 천지를 함께 산책한 장면은 역사적인 이정표로 기억될 것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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