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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긴장완화·경협확대···DMZ 평화관광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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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완화·경협확대···DMZ 평화관광 속도낸다

등록일 : 2018.09.20

김초희 앵커>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경제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 쪽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일대의 평화관광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남북 분단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
이번 평양공동선언에는 이 일대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가 포함됐습니다.
DMZ 내 군사분계선 기준 1km 안에 있는 남북 감시초소를 모두 철수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또, 이번 선언으로 남북의 경제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각 지역의 경제,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DMZ 평화관광 추진에 동력이 마련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비무장지대 인근 10개 시, 군을 생태평화벨트로 육성하고, 지역별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의 댐 등 각 지역의 상징물들을 평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합니다.

‘DMZ 평화관광추진협의회 발족식’
(장소: 서울 포시즌스 호텔)

경기, 인천 등 13개 지방자치단체는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발족해 관광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노태강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제 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은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자연유산이고 세계의 모범이 되는 평화관광으로 하나의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진협의회 의장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맡습니다.
실무협의회를 따로 둬 분기별 회의를 열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평화관광 추진을 통해 남북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북이 공동으로 DMZ 일대 생태자원 보존이나 세계유산 등재 등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김종석)
65년간 긴장감이 감돌았던 DMZ,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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