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11월 중간선거 이후 열릴 것"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11월 중간선거 이후 열릴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10.10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11월 중간선거 이후 열릴 것"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소로는 3~4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은 11월 중간선거 이후 열릴 거라고 말했다.
2018년 10월 9일"
현지시각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북미정상회담은 11월 이후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며 북미 간 훈풍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진전의 속도가 아주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핵실험도, 로켓도 없습니다. 우리는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는 싱가포르가 아닌 3~4곳의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이 정말 성공한 나라가 될 거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아주 성공한 나라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성공할 것입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사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폼페이오 "이제 북한 FFVD 향한 길이 보여"
방북을 마치고 돌아간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향한 길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지만, 이제 완전하고 최종적이며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길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시각 9일,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4차 방북성과를 설명한 폼페이오 장관은 진정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진정한 진전을 이룬 북한 방문 등을 마치고 지난 밤 귀국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번 방북에 대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일~9일, 북한을 포함해 한국, 중국, 일본을 순방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방북 성과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가 연일 비핵화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3. 중국 "환율, 무역분쟁 수단 아냐"
최근 미국 재무부가 중국 위안화 가치의 하락세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은 환율을 무역분쟁의 수단으로 사용할 뜻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을 촉진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위안화 환율에 대한 중국은 입장과 태도는 매우 분명하고 일관됩니다. 우리는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을 촉진할 의도가 없습니다."

중국이 환율을 통해 이득을 취한다는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녹취>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이러한 주장들은 일부 사람들의 근거 없는 추측이자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루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 인사들이 미국의 행위를 비판한 건 중국의 엄정한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미국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는 주장 역기 전혀 근거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무역갈등으로 촉발된 미중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인도네시아 지진 사망자 2,000명 넘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을 덮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11일부터는 생존자 수색작업도 중단됩니다.
현지시각 9일, 인도네시아 당국은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희생자가 20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만명 이상, 공식적인 이재민만 7만명만 이릅니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엘리 야티 / 인도네시아 지진 생존자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누가 10억 루피아를 준다해도, 그 무엇을 준다 해도 다신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아직 정확한 실종자 수가 파악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오는 11일에 수색작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팔루시 공항이 심하게 손상돼 피해 복구나 인도적 지원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
도움이 필요한 20만명의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색 종료 후 실종자들이 대거 사망자로 집계되면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5. 사우디 반정부 언론인 피살설 일파만파
사우디 반정부 언론인의 피살설이 불거지면서 터키와 사우디 사이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2일, 터키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 들어간 후 연락이 두절된 카쇼기는 그간 사우디 빈살만 정부에 비판적인 글을 써왔습니다.
터키 당국은 그가 영사관 안에서 피살됐다고 발표했지만 사우디는 카쇼기가 이미 총영사관을 떠났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지시각 8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사우디가 영상 등의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수사에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사우디 총영사관은 '그가 떠났다'는 말로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터키 외교부는 현지시각 9일에도 사우디의 동의를 얻었다며 곧 사우디 총영사관 건물 수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카타르와의 외교 문제를 두고 미묘한 갈등을 모였던 터키와 사우디가 이번 언론인 피살설을 두고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