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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럽 순방···"김정은 위원장, 교황 초청"

회차 : 247회 방송일 : 2018.10.10 재생시간 : 02:14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 기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평양에 오면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전할 계획입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순방길에 오릅니다.
프랑스 국빈 방문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교황청을 방문하고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참석을 위해 벨기에를 찾습니다.
이어 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등의 참석을 위해 마지막 일정으로 덴마크를 공식 방문합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이 주목됩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황 평양 방문 제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평양정상회담 기간 중 교황을 한번 만나보는 게 어떻겠냐는 문 대통령의 제안에, 김정은 위원장이 적극 호응했다는 겁니다.
김 위원장은 백두산 천지에서도 남북 화해를 교황청에 전달하겠다는 김희중 대주교의 말에 허리를 숙이며 꼭 전달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라는 초청의 뜻을 전달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현지시간으로 18일 정오 면담합니다.
그동안 교황이 국가 정상들과 오전 일찍 30분 가량 만났던 점을 고려하면 정오에 시간을 냈다는 것은 파격 예우를 받았단 평가가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를 통해서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의 포용적 성장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 성장과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이 동북아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한반도 평화 기류가 국제적으로도 지지를 받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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