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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1월 말~12월 초,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11월 말~12월 초,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등록일 : 2018.10.16

임보라 앵커>
어제 남북은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남북 철도. 도로 착공식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공동보도문 주요 내용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남북이 10.4선언 공동행사 이후 9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고위급회담입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습니다.

녹취> 리선권 / 북측 수석대표·조평통 위원장
“날씨가 우리 민족일이 잘 되니까 날씨도 아주 훈풍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조명균 / 남측 수석대표·통일부 장관
“자주 뵙다 보니까 이제 이웃같고 이렇게 만나는 게 일상 같습니다.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게 아주 참 너무 다행스럽습니다.”

남북은 5시간 만에 회담을 마무리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남북 정상이 올해 안에 열기로 했던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11월 말과 12월 초 사이로 특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이번 달 하순에,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다음 달 초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하는 적십자회담 일정도 정했습니다.
다음 달 중에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열기로 하고, 면회소 개보수 공사 착수에 필요한 문제 등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체육회담을 이달 말에 열기로 했습니다.
산림협력 분과회담과 보건 관련 분과회담도 각각 22일과 이달 말에 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정현정)
남북은 장성급군사회담과 이달 중으로 예정된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을 위한 실무 협의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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