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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프랑스 정상회담 성과와 비핵화 속도 전망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프랑스 정상회담 성과와 비핵화 속도 전망은?

등록일 : 2018.10.16

임보라 앵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프랑스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김용현 /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문 대통령이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대북 제재 완화와 관련된 요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관련 내용과 의미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현지시간으로 15일, 한-프랑스 정상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에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한 역할을 주문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과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왔다는 판단이 선다면, 제재 완화를 통해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는데요, 이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대한 판단은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더 구체화되겠죠?

명민준 앵커>
또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이 한반도 평화에 공감하고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모두발언 주요 내용 함께 들어보시죠.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2018.10.15.현지시간)]

오늘 우리는 한반도에 남아있는 냉전의 잔재를 완전히 걷어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우리는 ‘판문점 선언’과 ‘센토사 합의’의 역사적 의미에 공감하고, 남·북·미의 진정성 있는 이행 조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과정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 핵심국가인 프랑스의 선구적인 역할과 기여를 기대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마크롱 대통령님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반도가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끝까지 한국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하신 마크롱 대통령의 말씀에 또 감사를 드립니다. 양국은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들도 논의했습니다.
내년에 이루어질 마크롱 대통령님의 방한을 통해 두 정상의 우의는 물론,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명민준 앵커>
두 정상은 26개 항으로 구성된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비핵화 현안 이외 외교·안보·국방 협력 분야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한편 오늘(현지시간 16일) 문 대통령은 프랑스 총리와의 오찬 회담에 이어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접견 이후 이탈리아로 향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순방 일정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인데요, 만남 자체만으로도 한반도 평화에 상징적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명민준 앵커>
관심사는 교황의 방북 여부입니다. 성사되려면 어떤 조건이 마련되어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한편 현지시간으로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셈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우선 이 아셈정상회의가 어떤 회의인지부터 그 의미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난 2000년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아셈회원국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아셈회의 참석 국가들의 한반도 비핵화나 종전에 대한 입장이 하나로 모아질지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명민준 앵커>
이번에는 어제 있었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합의 내용 하나씩 살펴볼텐데요, 우선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올해 안에 진행하기로 했죠, 어떤 계획입니까?

명민준 앵커>
남북은 11월 남북적십자회담 개최에도 합의했습니다. 어떤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또 당장 오는 22일부터는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분과회담이 시작됩니다. 내용과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아울러 평양정상회담에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한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공동연구는 어떠한 방식과 로드맵으로 진행될까요?

명민준 앵커>
남북은 또 보건의료 분과회담과 체육회담도 10월 내 개최로 뜻을 모았습니다. 관련 현안 짚어 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를 호소하는 한편 남북 교류와 협력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 시기 우리 정부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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