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외교 행보와 기대 성과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외교 행보와 기대 성과는?

등록일 : 2018.10.18

임보라 앵커>
유럽 순방 일정의 두 번째 방문지인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17일)밤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지고 양국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출연: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도 참석했는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7일 이탈리아와 바티칸시국 연쇄 순방에 나섰습니다.
우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에서의 순방과 회담, 어떻게 보셨는지 성과부터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어제 이탈리아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이탈리아가 적극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관련 내용과, 콘테 총리의 반응은 어땠는지 짚어주시죠.

명민준 앵커>
이번에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협력협정과 항공협정이 체결되었는데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순방에 앞서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라는 교황청 기관지에 특별기고문을 싣기도 했습니다.
이 기고문에서도 ‘북한’을 6차례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는데요, 어떤 내용이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이탈리아 순방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였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진행됐는데요, 미사 후 이례적으로 문 대통령의 연설도 있었죠.
주요 내용 함께 들어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기념사(2018.10.17.현지시간)]

지난 9월, 나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남북 간의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했으며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전 세계에 천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한은 약속을 하나씩 이행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도 70년의 적대를 끝내기 위해 마주 앉았습니다. 교황 성하께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신 기도처럼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의 미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강력하게 지지해주었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을 축복해 주셨고 기도로써 동행해 주셨습니다. 평화를 갈망하며 형제애를 회복하고 있는 남과 북, 우리 겨레 모두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주신 교황 성하와 교황청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이번 미사는 전체적으로 ‘특별하고 예외적’ 이었다는 평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명민준 앵커>
오늘 문 대통령은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납니다. 이번 유럽순방의 백미라고 볼 수 있을텐데요, 그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우리나라 대통령과 교황의 만남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한반도 평화 이슈가 주요 논의 내용이 될텐데요. 국제사회에서 교황이 갖는 상징적 위치랄까요, 영향력은 어느정도인가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교황 접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의 방북이 성사되려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할까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밤 늦게 로마를 떠나 아셈(ASEM), 즉 아시아유럽 정상회의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로 향하게 되는데요, 여기에서도 역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설득에 계속 나서게 되겠죠?

명민준 앵커>
남북 교류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남북과 유엔사령부가 16일 판문점에서 '3자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으로의 군사합의 이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봐도 되겠죠?

명민준 앵커>
하지만 남북교류 사업에 대한 유엔사 동의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어떤 과제가 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다녀간 뒤에 곧 열릴 거라던 북한과 미국의 후속 협의 일정이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으로 판단하시나요?

명민준 앵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외교 전문지인 포린 어페이스(Fofeign Affairs) 기고문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합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여기에 ‘북핵 합의는 이란 때보다 우월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어떤 의도가 담긴 것인지 궁금합니다.

명민준 앵커>
이러한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외교 행보가 숨가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최대 4차례의 정상 간 교류를 앞두고 있는데요,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외교 과제, 기대와 당부 말씀 마무리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