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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독감 무료접종···생후 6개월~12세 이하로 확대 [정책인터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독감 무료접종···생후 6개월~12세 이하로 확대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18.10.19

유용화 앵커>
요즘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이맘때면 꼭 준비해야할 독감 예비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부터는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세진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출연: 공인식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과장)

◇김세진 국민기자>
날씨가 꽤 쌀쌀해지면서 어린 자녀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님들 많이 있으실 텐데요.
독감 무료 접종이 확대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님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김세진 국민기자>
일반인들한테는 독감으로 알려져있는 인플루엔자.
감기하고는 다른 질병으로 알고 있는데요.
먼저, 인플루엔자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죠.

◆공인식 과장>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감기하고는 다른 질병이고요.
감기는 사시사철 2백 가지 이상이 넘는 바이러스 질환이긴 하지만 인플루엔자는 매 겨울철 유행하고 있고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특히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어린이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있어서는 폐렴이라든지 기존 질환을 악화해서 잘못하면 사망에 이르게까지 하는 굉장히 무서운 겨울철 유행병이 되겠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지난해에는 독감 무료접종 대상에 영유아만 속했던 것이 올해부터는 6세에서 12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속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해서 확대하게 됐나요?

◆공인식 과장>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발병이 됐을 경우에 폐렴이나 중한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질병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접종을 해왔다면 올해는 단체 생활을 주로 하고 있는 생후 6세에서 12세까지를.
초등학교 6학년 연령까지로 확대하면서 집단생활하면서 인플루엔자 유행 그리고 발병에 좀 취약한 대상을 무료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그렇다면 정확히 몇 년도 생까지 독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나요?

◆공인식 과장>
초등학교 6학년 연령까지라고 저희가 말씀을 드리는데 2006년 1월 1일생부터 2018년 8월 31일생까지가 무료대상이 됩니다.
특히 8월 31일생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고 생후 6개월이 돼야지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그러면 이 예방접종이 언제까지 가능하고 또 어디로 가서 어떻게 신청하고 받으면 되나요?

◆공인식 과장>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이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이 보통 빠르면 12월 초에 일어나기 때문에 11월 중순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동네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고요.

◇김세진 국민기자>
혹시 예방접종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

◆공인식 과장>
예방접종은 건강한 그리고 컨디션이 좋을 때에 맞는 것이 효과가 높다라는 그런 학술적인 발표도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건강상태가 좋을 때 오전 중에 가능하면 맞는 것이 좋고요.
맞기 전에 건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접종 후에 한 30분 정도 의료기관 안에서 혹시 생길 수도 있는 부작용을 관찰한 이후에 귀가하시는 것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생활 속에서 우리가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시죠.

◆공인식 과장>
손을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깨끗이 닦는 게 묻어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서 노출이 되지 않는 중요한 생활습관이 될 거고요.
또 하나는 혹시 기침을 본인이 한다 하더라도 넓게 퍼지지 않게 이렇게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을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독감은 전염성 질병이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큰데요.
올해는 독감 무료접종이 확대된 만큼 독감으로 인해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과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공인식 과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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