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맘때면 농기계 사고도 증가하는데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농기계 사고 10월 집중···안전수칙 잘 지키세요!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로 541명이 사망했고, 6천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농기계 사고 3건 중 1건은 가을 수확기에 발생해 이맘때 사고는 집중됐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 부주의가 절반을 차지했고, 과적 등 안전수칙 불이행이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따라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농로나 내리막길을 운행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야간 시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야광 반사판 같은 등화 장치를 부착해야 합니다.
농기계 부품은 시기에 맞춰 제때 교체하며, 농기계 벨트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나 바지가 길게 늘어진 옷은 작업 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농기계에 짐을 실을 때 규격을 넘지 않도록 유의하고, 새참으로 음주를 했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보험가입 시 소비자의 권리···제대로 알고 요구하세요!
A씨는 보험설계사 B씨를 통해 기존에 가입했던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종신보험에 가입합니다.
새로 가입한 종신보험 보장내용과 기존의 것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오히려 중도 해지하면서 손해만 보게 된걸 가입 이후에야 알게 됐습니다.
이같이 보험을 재설계할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 먼저 기존 계약을 중도해지하면 금전적 손실과 더불어 기존 보험계약과 같은 조건으로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험대상자의 나이가 많아지고, 건강상태에 변화가 있다면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비싸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대리점을 통한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을 보면 보험 상품 설명서 표지에는 저축성인지 보장성인지를 분명하게 명시해야 합니다.
또 계약 후 상품설명서 1부를 의무적으로 교부 해야 하고, 대형법인 보험대리점의 경우 소비자가 가입하려고 하는 보험 상품과 관련해 최소 3개의 상품을 비교·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밖에 보험가입 시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점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가을의 정취와 함께···나라사랑·호국의지 함양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원 골든벨이 펼쳐집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꾹꾹 눌러담아 알록달록 상자에 집어넣습니다.
2018 호국의 가을 열린 현충원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가을 단풍과 함께 나라 사랑 정신과 호국 의지를 함양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헌화하고, 참배하는 시간과 함께, 국방부 특별 군악·의장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또 현충원 사진 콘테스트, 현충원 OX 퀴즈 등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8 호국의 가을 열린 현충원 행사는 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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