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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유치원 휴원 등 집단행동시 강경 대응

KTV 뉴스중심

정부, 유치원 휴원 등 집단행동시 강경 대응

등록일 : 2018.10.30

임소형 앵커>
정부가 사립유치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부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사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집단으로 원아 모집을 중단하거나 휴원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는 사립 유치원이 원아모집을 중단하거나 휴원할 경우, 강력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일부 유치원이 휴원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를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은혜 / 교육부 장관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반대하면서 집단휴업까지 거론하고 있지만, 정부의 국가책임 정책방향에 변함이 없으며, 정부는 학부모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우선, 교육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사립유치원 단체의 집단행동 시 공정거래위 차원의 조사를 준비합니다.
국세청은 교육청 감사와 비리 신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일부 사립유치원이 폐원할 경우 보건복지부는 인근 국공립유치원 뿐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까지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또한, 일부 사립유치원이 집단휴업하면 임시돌봄 서비스를 즉각 시작하고,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하는 시스템도 협의할 방침입니다.

녹취> 유은혜 / 교육부 장관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학교이자, 사회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교육공간은 안전하고, 어느 지역에서 교육을 받든 질 높은 교육을 제공받아야 합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은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사립유치원 관계자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행사 제목에 '공공성 강화'를 내걸었지만 집단 폐업이나 원아모집 중단 등 정부 대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한유총은 행사를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하되, 토론회가 끝나면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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