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큰 틀에서 여야가 합의를 해주면 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 집무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 중앙선관위 안을 기본으로 해 여야가 합의를 본다면, 얼마든지 대통령으로서 함께 의지를 실어 지지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선거제도의 개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부분까지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의 건강이 아주 걱정된다며 큰 틀의 합의로 단식을 풀고 구체적인 방안을 합의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문 의장에게 요청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