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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낙연 총리, 아프리카 3개국 공식방문

KTV 뉴스중심

이낙연 총리, 아프리카 3개국 공식방문

등록일 : 2018.12.17

임소형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알제리와 튀니지, 모로코 등 삼개국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국무총리가 아프리카 북서부 일명, 마그레브 지역을 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어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6박 8일간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 마그레브 3개국 공식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마그레브'는 아랍어로 '해가 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아프리카 북서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우리 국무총리가 마그레브 지역만 공식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외교 지평을 넓히고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이 총리는 첫 방문국인 알제리에서 오는 18일까지 2박 3일간 머무르며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와 회담을 하고, 벤 살라 상원의장과 면담합니다.
이 총리는 지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알제리 국빈방문을 계기로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튀니지에서는 에셉시 대통령을 예방하고, 샤헤드 총리와 엔나쐬르 국회의장을 면담합니다.
특히 토지 정보화 시스템과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 등 양국 관심분야 개발협력사업을 점검합니다.
이 총리는 마지막 일정으로 모로코를 방문합니다.
엘 오트마니 정부수반, 벤샤마쉬 상원의장, 엘 말키 하원의장을 만나 우리 기업의 모로코 투자진출방안을 논의하고, 모로코 내 대형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총리의 공식방문 기간 한국 민간기업과 경제단체 등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포럼이 열립니다.
포럼에는 54개의 우리 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이 총리는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는 23일 귀국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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