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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역대 최대 규모 실태조사

방송일 : 2019.01.22 재생시간 : 02:07

김용민 앵커>
스포츠계 성폭행 관련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가인권위원회가 스포츠 분야 성폭력 근절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스포츠인권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폭로.
빙상계뿐 아니라 유도 등 다른 종목에서도 추가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잇따르는 체육계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원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스포츠인권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영애 / 국가인권위원장
"특별조사단의 핵심 과제는 '피해와 가해의 현 실태를 정확히 밝힌 후,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개선안의 이행을 끝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미 10여 전 스포츠분야 폭력·성폭력 문제가 밝혀졌고 스포츠인권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권고하는 등 대책을 시행해 왔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특별조사단의 구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별조사단은 인권위를 컨트롤 타워로, 교육부, 문체부, 여가부 등과 1년간 기획조사와 제도 개선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조사단 규모와 조사 시작시기는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조단은 빙상과 유도 등 최근 문제가 된 종목의 전수조사와 함께 50여 개 종목에 대한 역대 최대규모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조사과정에서 새로운 사례가 발견되면 신속히 조사하고 필요하면 법률지원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스포츠 인권 관련 폭력과 성폭력 사건은 전담조사기구와 연계하는 등 새로운 신고접수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해바라기센터 등 기존 기관과 연계 여부는 검토 중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양세형)
인권위는 독립적이고 상시적인 국가 감시 체계가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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