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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설 근무 중 사망' 故 윤한덕 센터장 추모 물결

방송일 : 2019.02.08 재생시간 : 01:40

김용민 앵커>
설 연휴 근무 중에 숨진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 센터장의 소식, 들으셨을 텐데요.
연휴에도 응급환자를 기다리다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을 향해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설 전날인 지난 4일, 고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설 연휴에도 병원에서 응급환자를 기다리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겁니다.

녹취> 고임석 /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거의 일주일이면 5~6일 이상은 집에 가지 않고 일을 해왔었고... 우리나라 응급실 체계나 응급의학계 쪽은 굉장히 발전을 했고...”

지난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면서 근무를 시작한 윤 센터장은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힙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도입하고,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하는데 앞장서왔습니다.
이런 고인의 빈소에는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권용진 /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워낙 평소에 자기 일에 대한 신념이 강한 분이셨기 때문에, 정말 안타깝고. 누구보다 응급의료에 대한 애정이나 응급실에 오는 환자에 대한 애정이 크셨던 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SNS에 추모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며,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엄수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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