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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북미 정상 오늘 하노이 입성 '내일 첫 만찬'

회차 : 342회 방송일 : 2019.02.26 재생시간 : 03:20

김용민 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이 바로 내일 열립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하노이에 도착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밤 입성하는데요.
하노이 현지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채효진 기자>
(장소: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
네,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텁니다.
전 세계 취재진 3,500여명이 등록해,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는 곳인데요.
멜리아 호텔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확정되면서, 미국 백악관 프레스센터도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전용열차를 타고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평양을 떠난 지 65시간여 만인데요.
인민복 차림인 김 위원장은 베트남 군 의장대 사열을 받고, 정부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열렬히 환호하는 베트남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승용차로 갈아타고, 오후 1시쯤 하노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근 박닌성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또는 하이퐁, 하롱베이 등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잇따릅니다.

김용민 앵커>
그렇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밤 하노이에 도착하죠?

채효진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 런던을 경유해, 하노이로 오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밤 10시 반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후 1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 등과 회담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매우 생산적일 것으로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두 정상은 여장을 풀고, 내일(27일) 오후 공식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합니다.
미 백악관은 내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간단한 단독회담과 환담을 한 뒤 친교 만찬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의 만찬은 처음인데요.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북측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각각 2명씩 동석합니다.
백악관은 양 정상이 모레까지 여러 차례 정상회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와 상응조치 조율인데요.
의제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채효진 기자>
네, '비건-김혁철' 라인의 실무회담은 어제까지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다만 어제는 30분만에 짧게 끝났는데요.
이 때문에 하노이 합의문을 둘러싼 이견이 상당히 좁혀진 게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영변 핵시설, 모든 대량파괴무기 등의 동결이나 폐기, 이에 대한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 평화선언, 남북경협 등을 막바지 조율할 전망입니다.
회담장은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이 유력하게 꼽힙니다.
북한 실무팀이 거의 매일 이곳 회의시설을 점검하고 있는데, 입구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경찰과 군인들이 배치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노희상 / 영상편집: 최아람)

지금까지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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