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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항공사 3곳 허가···2년 내 취항 조건부면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항공사 3곳 허가···2년 내 취항 조건부면허

등록일 : 2019.03.06

신경은 앵커>
신규 항공사 3곳에 항공 면허가 발급됐습니다.
이제 저비용 항공사가 아홉 개로 늘었는데요.
앞으로 항공 시장의 변화는 물론, 채용 효과도 기대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신규 면허를 신청한 5개 사업자 가운데 플라이 강원과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에 국제항공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녹취> 진현환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국책연구기관의 전문적인 검토, 회계·법률·경영전문가의 다양한 자문, 그리고 오늘 오전에 이루어진 면허자문회의 최종 자문을 받아서 면허발급 여부를 다음과 같이 결정했습니다."

강원도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플라이 강원은 2022년까지 항공기 9대를 도입해 중국과 일본, 필리핀 등 25개 노선을 취항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 기반의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까지 항공기 7대를 도입, 미국과 캐나다, 베트남 등 9개 노선을 취항하고, 충북 청주공항 기반의 에어로케이 항공은 2022년까지 항공기 6대를 도입,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11개 노선에 취항합니다.
이번에 면허를 발급받은 3개사는 앞으로 1년 안에 운항증명을 신청하고, 안전운항체계 전반과 시범비행 탑승점검을 통해 2년 내 운항증명을 발급받아 취항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신규 항공사의 재무상황을 분기별로 감독하고, 조종사와 정비사 등 안전 전문 인력 채용 여부도 점검해 엄격한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녹취> 진현환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운항증명 후에도 조종·정비사 등의 채용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항공기 도입, 노선허가를 제한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국토부는 또 3개 신생항공사가 본격 운항을 시작할 경우 지방공항 활성화뿐 아니라 2022년까지 2천여 명의 항공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신규 면허를 함께 신청한 에어필립과 가디언즈는 심사 결과 재무능력이나 수요예측 등에서 면허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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