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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주량팔찌' 들어보셨나요?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주량팔찌' 들어보셨나요? [S&News]

등록일 : 2019.03.06

유용화 앵커>
KTV 기자들이 요즘 이슈와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오늘의 S&News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주량팔찌
어김없이 봄은 오고, 새 학기도 시작됩니다.
대학가에서는 개강을 맞아 새내기들을 맞이하는 신입생 환영회가 여기저기서 열릴 텐데요.
적당한 음주로 친목을 다지는 건 좋지만 과도한 음주는 사고를 부르기 마련이죠.
지난해 한 대학생이 밤새 대학 동기들과 술을 마신 뒤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고요.
해마다 술자리의 안전사고,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잇템, 핫템, 필수템이 대학가에 등장했습니다.
이름 하여, 주량팔찌.
숭실대학교 총학생회가 신입생들에게 배포한 팔찌로, 세 가지 색인데요.
노란색은 술을 마시지 않겠다 핑크색은 얼굴이 핑크색이 될 때까지 마시겠다 검은색은 많이 마시겠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본인이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면 노란색 팔찌를 착용하고 술자리에 나가면 되는 건데요.
다른 대학교에서도 이 주량팔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부어라 마셔라 무조건 권하는 대학가 음주 문화!
이제 바뀔 때도 됐죠?

#사상 최대 공무원 채용
얼마 전 LA타임스가 보도한 뉴스, 보셨나요.
하버드에 입학하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이 바로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일이라는 건데요.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4천 9백여 명을 뽑는 한 공무원 시험에 20만 명이 몰렸다는 겁니다.
합격률은 2.4%.
지난해 하버드대학 신입생 합격률 4.5% 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LA 타임즈는 한 여성 공시생의 사례를 들기도 했는데요.
3년 간 10번이나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고도 도전을 멈추지 못하는 고단한 한국 공시생의 일상을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만큼 힘들다는 공무원시험.
한줄기 빛이 되는 소식이 있습니다.
올해 사상 최대 공무원 채용이 진행된다는 사실.
전체 공무원 일자리와 공공기관을 합쳐 올해만 무려 7만 2천 명을 뽑습니다.
더구나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모두 17만 4천 명의 공무원을 채용한답니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와 통합 접수센터 (local.gos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미의 재발견
이거 뭔 줄 아시죠?
호미. 밭에서 김을 맬 때 쓰는 농기구죠.
이 호미가 해외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사이트인 아마존에서 이 호미의 인기 순위가 원예부문 TOP10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당 4천 원 정도에 살 수 있는데 아마존에서는 약 1만 6천 원에서 2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
이 호미를 제작하는 경북 영주의 한 업체 대표는 쉬지 않고 일을 해도 해외 온라인 수요를 다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 담요.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 봤을 법한 정감 있는 담요!
역시 아마존 인기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코리안 스타일 블랭킷, 한국식 담요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가격 대비 크기도 넉넉하고 인조 모피나 벨벳 소재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좋다고 입소문이 났습니다.
특히 담요에 그려진 호랑이, 장미 등이 인상적이라는 외국인 구매자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의외의 제품으로는 커피믹스, 김, 마스크팩 등이 있다고 하네요.
한국 홍보대사들이 따로 없죠.

지금까지 S&NEW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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