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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00···막바지 준비 한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00···막바지 준비 한창

등록일 : 2019.04.04

유용화 앵커>
올 여름 광주에서, 세계인의 수영 축제가 펼쳐집니다.
바로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인데요.
대회를 100일 앞둔 현장에 이리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리나 기자>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세계 5대 스포츠대회 가운데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00일 뒤면 이곳 광주에서 열리는데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시설 정비에 분주한 현장을 제가 직접 둘러 보겠습니다.

먼저 메인 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기존의 3천 3백여 개의 관람석을 1만 6백여 석으로 늘립니다.
각종 운영시설도 두 배 이상 확충하는데 전체 공사의 공정률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수영대회가 펼쳐지는 내부 풀장의 정비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희식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건설사업감리단장
"저희들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 위해서 현장에서는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되지 않고 공정과정을 철저히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이다이빙이 펼쳐지는 조선대 축구장에는 27미터 높이의 다이빙대와 깊이 6미터 규모의 풀장을 설치해 관중을 사로잡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또 광주에서 기량을 뽐낼 7천여 명의 선수들은 기존의 아파트를 재건축한 숙소에서 머물게 됩니다.
전 세계 2백 개 나라, 만 5천여 명의 선수단을 맞이할 광주 시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신지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여름에 대회가 열린다고 들었는데 광주에서 열리는 큰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의 참가도 트일지도 또 다른 관심사입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여자 수구 단일팀과 공동 응원단 구성 등을 제안해 놓았다며, 북한이 이제껏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불참한 적이 없는 만큼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3%가 걸려있어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영상취재: 우효성 송기수 / 영상편집: 양세형)
신기록 경쟁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기 위한 전 세계의 시선이 100일 뒤면 광주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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