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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강원 산불 피해지역 '볍씨·자금·일손' 긴급 지원

회차 : 378회 방송일 : 2019.04.22 재생시간 : 02:42

임소형 앵커>
농촌에서는 한창 모내기 준비로 바쁠 시기이지만, 산불로 피해가 큰 강원도 농가에서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피해 농가에 볍씨와 농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530ha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 시설물 900여 곳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보통 5월 초부터 모내기를 시작하지만, 이번 산불로 농사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녹취> 김종훈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볍씨·농기자재·일손 및 자금부족 등 당면한 어려움 해소에 최우선을 두는 한편, 실질적인 영농 재기를 위한 피해복구비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4월 30일까지 마무리하고 피해 농가에게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산불 피해지역에 모내기를 위한 보급 종자와 육묘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고성군의 경우, 64개 농가의 7,000kg에 달하는 볍씨가 소실된 상황.
정부는 이 가운데 21개 농가에 볍씨 1,800kg을 지원했고, 나머지 농가와 피해지역에는 다음 달 초까지 볍씨 640kg과 육묘 4만 2,500상자 등을 무상 지원합니다.
또 망가진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트랙터 등 필요한 농기계는 농기계조합에 신청하면, 우선 임대해 줍니다.
일손이 필요할 경우, 지역농협의 '영농작업단'이 농가에 즉시 투입됩니다.
산불로 화상과 연기 흡입 등 피해를 입은 가축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긴급가축진료반에서 진료를 실시하고, 망가진 축사를 복구하는데 축사시설 현대화자금 56억 원을 우선 지원합니다.
피해 농업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도 긴급 지원됩니다.
우선 피해 이전에 지원된 농축산경영자금의 상환기간을 2년 연장하고, 이자를 면제했습니다.
향후 3년 이내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농업용 대출금이나 협동조합 경제사업 채무는 1% 금리로 전환해주고,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으로 신규 대출해주는 경영회생자금도 지원합니다.
또 담보가 부족한 경우, 기존 대출의 보증기간을 1년 연장하고, 신규 대출금은 3억 원까지 전액 보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비를 자연재난에 준해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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