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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차 산업시대 소프트웨어 교육 열풍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4차 산업시대 소프트웨어 교육 열풍

등록일 : 2019.04.23

이유리 앵커>
3년 전, 바둑 기사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기억하시나요?
4승 1패로 승리한 알파고는 인공지능의 수준을 보여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는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이 되는 '디지털 신기술'입니다.
이 기술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소프트웨언데요.
요즘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김현진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김현진 국민기자>
대학생 김두현 씨.
1년 6개월 전부터 학교 내 스터디그룹에서 소프트웨어 코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문계열 학생임에도 프로젝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와 C를 익히는 겁니다.

인터뷰> 김두현 / 경희대 호텔경영학과 4학년
"프로젝트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최소한의 자본으로 제가 생각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코딩을 처음으로 배우게 되었고요.."

한 대학의 '소프트웨어 코딩' 강좌입니다.
창의적 사고를 위한 이 수업은 대형 강의실이 꽉 찰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대학에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의 작동원리를 배우는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승우 /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3학년
"제가 컴맹 소리를 들을 정도로 컴퓨터를 잘 몰랐는데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코딩 지식까지 알려줘서.."

30여 개의 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는데요.
관련 과목도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경우 <네트워크 기술을 통한 현재와 미래사회>, <디지털 세계의 신인류> 등 스무 개가 넘는 소프트웨어 과목이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정화영 /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여러 가지 소양 교육이 굉장히 중요시되고 있고요. 전공 영역에 상관없이 다 적용되고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과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지난해 중학생에서 올해는 초등학생까지로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 등 우리의 삶과 관련 있는 대부분의 영역에 이미 소프트웨어가 깊숙하게 자리 잡으면서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영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교육혁신팀장
"소프트웨어 교육은 단순한 프로그래밍 교육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직접 구현해보는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입니다."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소프트웨어는 그 경쟁력이 삶의 지배하고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점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작동원리를 배우는 코딩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데요.
(촬영: 옥승민 국민기자)
보다 다양하고 내실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일자리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시대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인재가 양성되길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김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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