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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스승의 날···선생님 감사합니다

방송일 : 2019.05.15 재생시간 : 03:31

조은빛나 앵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교사라는 이름 자체만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던 시절.
학교마다 스승의 날 행사를 갖고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스승의 날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요
'그땐 그랬지', 예전과 오늘날의 스승의 날을 김제건 국민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김제건 국민기자>
뉴스녹취>
“올해 교권 확립의 해를 맞아 정부는 교원의 사회적 지위와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이날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범국민적인 스승 공경 행사를 가졌습니다.”

1982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선포되고 대한 교육연합회는 사도 헌장을 발표합니다.

뉴스녹취>
1. 우리는 제자를 사랑하고 개성을 존중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명랑한 학풍을 조성한다..

뉴스녹취>
“아홉 번째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만 9천여개 학교에 재직 중인 36만여 명의 선생님들은 제자들로부터 축하와 감사의 카네이션을 받고 흐뭇해 했으며..”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는 선생님들의 가슴에 학생들이 단체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빨간 카네이션에는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겼습니다.

뉴스녹취>
“미래의 주인공을 가르치는 일은 특히 귀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소중한 사제 간의 사랑을 한 송이 카네이션으로 나눴습니다.”

인터뷰> 한국희 / 고등학교 교사
“예전에 스승의 날이 있는 한 주는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졸업생들. 수십 수백 명의 학생들이 찾아와서 정신이 없을 만큼 그렇게 바빴던 한 주였습니다. 아마 일 년 중에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기억이 듭니다.”

1960년대부터 학교별로 행사를 가져오던 스승의 날은 1982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뉴스녹취>
“2세 국민들을 교육시키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 일을 실천하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그 누구에게서라도 존경받아야 합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입니다.
지금은 수업이 한창 중인 시간입니다만, 요즘에 선생님들은 어떤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현장음> 김가영 / 고등학교 교사
“지금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용접봉은 아크가 잘 일어나는 용접봉이라고, CR 용접봉이라고 이야기했죠?”

용접부터 선반 기계 컴퓨터까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한 명 한 명 가르치는 선생님의 열정에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의 전합니다.

인터뷰> 전강현 / 영등포공업고등학교 3학년
“많은 학교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저희는 손으로 직접 쓴 감사장과 선물을 선생님들께 전달하면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승의 날 기념행사도 없고 서로 부담을 피하기 위해 재량 휴업을 하는 학교도 많지만 대다수 교사는 사명감을 갖고 교단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수 / 영등포공업고등학교장
“스승의 날이 예전보다는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선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뉴스녹취>
스승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고마움을 잊는 예가 많아졌습니다.
우리를 정신적으로 키워주시고 인간이 되게 한 스승의 은혜를 가볍게 여깁니다.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바꾸자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요즘 세태에는 교사에 대한 신뢰와 존경, 학교 교육에 대한 믿음이 다시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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