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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최대 거리 퍼레이드···신나는 '삼바' 눈길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국내 최대 거리 퍼레이드···신나는 '삼바' 눈길

등록일 : 2019.05.15

조은빛나 앵커>
요즘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져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외국 참가팀이 '브라질 삼바'를 선보이기도 한 화려하고 신나는 거리 행진 현장을, 곽현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곽현재 국민기자>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도심, 사람들이 도로를 차지하고 앉아 있습니다.
멋진 거리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섭니다.
드디어 시작된 거리 페레이드,
화려한 가면과 의상으로 치장한 필리핀 참가팀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번에는 러시아 참가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러시아 전통 무용과 힙합댄스를 접목한 거리 공연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스베따 / 러시아 참가팀
“이 페스티벌을 통해서 많은 문화를 알고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사람을 통해서 다양한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참가팀은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전통무용을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아프릴 합사리 / 인도네시아 참가팀
“이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시민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이틀 동안 열린 대구 퍼레이드 행사, 주제에 걸맞게 국내외 86개 참가팀 5천여 명이 참가해 화려한 소품과 분장, 군무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일본 참가팀, 신나고 경쾌한 브라질 삼바를 선보였는데요.
자신들이 재해석해 보여준 공연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관람객들도 박수를 치며 함께 리듬을 타는가 하면 신명이 난 듯 춤추는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거운 모습입니다.

인터뷰> 정호영 / 대학생
“오늘 와서 보다 보니까 생각보다 아주 재미있는 것 같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의 노력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이색적인 거리 행진에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문혜원 / 초등학생
“대구 시내에서 이렇게 큰 축제가 열렸다는 것이 기쁘고 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 참가팀도 다양한 주제로 거리 행진을 펼쳤는데요.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공연을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되길 바랐습니다.
이틀 동안 펼쳐진 거리 퍼레이드에는 모두 110만 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뤘는데요.
거리 곳곳에서 댄스와 마술, 묘기를 보여주는 저글링 등 다채로운 공연과 아트마켓도 함께 열려 재미를 더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펼처진 거리 퍼레이드 축제,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가 된 한마당 잔치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곽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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