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노르웨이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오슬로포럼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노르웨이에서의 주요 행보와 지난 핀란드 순방에서의 성과를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홍재웅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홍재웅 /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 교수)
명민준 앵커>
우선 현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노르웨이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노르웨이 방문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노르웨이 국왕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는데요, 그 의미 어떻게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소에너지 강국 노르웨이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인데요, 어떤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노르웨이의 경우에 세계 6위의 상선대를 보유하는 해운 강국이고, 또 선박의 반 이상을 한국에서 발주하는 우리나라의 제3위 고객입니다.
북극·조선해양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명민준 앵커>
또 하나 주요 일정 가운데 눈에 띄는 게 오슬로포럼에서의 기조연설입니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이게 어떤 포럼이고 기조연설 메시지는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이제 핀란드 순방의 주요 성과를 살펴볼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핀란드 의회에서 마띠 반하넨 핀란드 의회 의장, 의회 교섭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핀란드는 최근 5개 정당 간 연정 구성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새로운 연립정부가 출범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두 정상은 양국 친선협회 의원들의 국제이슈에 대한 협력과 의회 간 교류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핀란드 의회와의 교류 현황은 어떤지 또 과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반하넨 의장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가 남북미 간 트랙2 대화의 장을 마련해 준 데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약 1시간 20분 동안 니니스퇴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핀란드와 우리나라의 협력에 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는데요, 성과 어떻게 보시나요?
명민준 앵커>
양 정상은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대와 함께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양국의 협력 방안이 기대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명민준 앵커>
특히 핀란드 니니스퇴 대통령은 핀란드의 노동시장은 작지만 북유럽 시장까지 합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워킹홀리데이 등 청년층 인적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직항로 개설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성과라고 볼 수 있겠죠?
명민준 앵커>
핀란드는 올해 7월부터 EU 의장국을 수임합니다.
EU와 우리나라와의 관계 강화에 있어 핀란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방문 역시 국빈방문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스웨덴과는 어떤 교류협력이 있어왔나요?
명민준 앵커>
이번 노르웨이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간 스타트업, ICT, 바이오헬스, 방산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 어떤 내용이 논의될까요?
명민준 앵커>
스웨덴은 포용적 협력 노사관계의 산실로 불리웁니다.
스웨덴의 경험과 우리 정부의 포용국가 건설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어떤 논의가 이루어질까요?
명민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북유럽 3개국 순방에 거는 기대와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홍재웅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