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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사막화 막자···지구촌 한마음으로 나선다

회차 : 1084회 방송일 : 2019.06.25 재생시간 : 03:44

박민희 앵커>
지난 6월 17일은, UN이 정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이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 보호를 위한 아·태지역 산림 주간 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펼쳐졌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려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장에 황혜정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황혜정 국민기자>
우리나라의 민간단체가 몽골 지역에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황사와 미세먼지를 줄여 국내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겁니다.
사막화는 몽골 만이 아닙니다.
현재 100개국 이상의 12억 인구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전체 면적의 36%가 사막화됐습니다.

인터뷰> 뭉크스산 / 몽골
"한국에서는 '푸른 아시아 NGO'가 10년 전부터 나무를 심었고 많은 숲을 조성했고 숲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몽골 지역에서 이 같은 활동이 큰 이슈가 됐고 사막화되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장소: 송도 컨벤시아 / 인천시 연수구)

사막화는 물 부족은 물론 모래바람으로 인한 공기 오염, 생태계 파괴,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문제를 불러오는 데요.
대기 환경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막화의 실태를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체험과 전시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윤준 / 초등학생
"식물이 없을 때 흙먼지가 우리나라까지 넘어와서 식물을 심어야 흙먼지가 안 생겨서 식물을 많이 심어야 돼요."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거리로 내세울 수 있는 산림녹화 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부스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가상 체험으로 잘 가꿔진 휴양림을 걸으면서 산림의 소중함을 느껴봅니다.

인터뷰> 이경숙 / 강원도 춘천시
"직장인들도 그렇고 현실에 찌들어 살잖아요. 그런데 푸른 숲과 그런 걸 보면 힐링 되는 느낌이 있으니까 현대인들이 그런 걸 느껴보면 좋을 것 같거든요."

인터뷰> 줄이안 / 필리핀
"한국을 좀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서 예술적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장소: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 / 송도 컨벤시아)

지구촌 사막화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46개 나라 대표와 산림 관련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대표 등 2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과 관련된 현안을 검토하고 모범이 되는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현 / 산림청장
"이번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림 주간에서 도출된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202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세계 산림 총회에서 한국이 글로벌 산림 이슈를 주도하도록 하는 것에 노력하려고 이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산림 환경 파괴에 따른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1994년 UN이 마련한 국제 사막화방지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와 공조를 통해 축적된 조림기술을 사막화 방지사업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의 공동 목표인 산림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람 중심의 우리 산림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황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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