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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김 위원장과 매우 우호적인 친서" [월드 투데이]

회차 : 422회 방송일 : 2019.06.25 재생시간 : 06:04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트럼프 "김 위원장과 매우 우호적인 친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매우 우호적인 친서를 보냈다며 관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북한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우호적인 편지가 오가고 있다. 김 위원장이 생일 축하 편지를 보냈다. 2019년 6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백악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우호적인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친서에는 생일 축하 메시지도 담겨있었다고 공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 2019년 6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이란에 대해 언급하던 중에 북한에 경이적인 미래가 있을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어제 폼페이오 장관도 두 정상의 친서를 비핵화 협상과 연결한 바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친서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데 좋은 토대를 제공해주길 바랍니다."

미국 언론들도 친서 외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트럼프 대통령이 29일과 30일 서울을 방문한다. 남북 국경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2019년 6월 23일"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29일 방한에 집중하며 북미 지도자 간 접촉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비핵화 협상은 수 개월째 교착상태였지만, 최근 외교적 노력들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2019년 6월 23일"

뉴욕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북한의 입장을 조명하며 북미 정상 간 외교적 노력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봤습니다.
시 주석의 방북이 북미 관계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중국은 24일에도 북미 친서 외교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북미 정상의 적극적인 상호 작용이 대화 모멘텀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미국이 연일 북한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조하면서 G20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된 이번주, 북미 관계에 어떤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2. 인도네시아 규모 7.3 강진···호주까지 진동
인도네시아 반다해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호주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인도네시아 반다해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발리를 비롯해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심해에서 일어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는데요.
다만 지진 규모가 커서 호주에까지 흔들림이 느껴졌습니다.

녹취> 트레버 러셀 / 호주 주민
"옷가게 안에 있었는데 가게가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모든 옷과 악세서리들이 흔들렸죠. 좀 이상했어요."

호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진 직후 다윈 중심 상업지구에서 근무자들이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녹취> 호주 다윈 주민
"이런 진동은 느껴본 적이 없어요. 평생 이곳에 살았지만 처음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지진이었어요."

24일에는 일본 도쿄에서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마찬가지로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도쿄 인근 철도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환태평양 조산대에서는 7시간동안 14번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가 다시 꿈틀대면서 강진의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3. 미국, 이란 최고지도자 겨냥 '추가제재'
미국이 지난 20일에 발생한 무인기 격추와 관련해 이란을 상대로 고강도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최고지도자를 겨냥한 제재에 이란은 발끈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비롯해 고위 인사들을 대상으로 추가제재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하메네이와 그의 사무실 자산은 제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조치들은 이란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한 강력하고 비례적인 대응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재 대상에 올린 건 이란 정부의 합법성과 체제 자체를 부정한다는 뜻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제재가 이어질 거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위험한 행동과 열망을 포기할 때까지, 테헤란을 향한 압박은 계속 커질 것입니다.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습니다."

이번 제재로 이란의 자산 수십억 달러가 동결됐는데요.
이란은 미국의 태도를 비판하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 UN주재 이란 대사
"미국은 이란을 향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추가제재를 단행했죠. 위협이 있는 한, 미국과 이란은 대화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한편, 중동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을 고립하기 위한 외교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국제사회에서 중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G20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해법을 논의할 거라며 서방국가들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4. 독일 전투기 2대 훈련중 충돌···1명 사망
독일에서 훈련 도중에 전투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독일 북동부 상공에서 훈련하던 유로파이터 전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조종사 2명은 낙하산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1명은 생존하고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우르슐라 폰 데어 레옌 / 독일 국방장관
"오늘은 우리 공군에게 아주 슬픈 날입니다. 우리는 비행 사고로 조종사 한 명을 잃었습니다."

독일 공군은 사고 전투기들이 공중전술 훈련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전세계에서 운용되고 있는 전투기인데요.
이번 사고로 독일은 지난 2004년 첫 비행에 나선 후 처음으로 유로파이터 전투기 2대를 잃었습니다.

녹취> 이고 게르하르트 / 독일 공군 조사관
"사고 처리가 이제 시작됩니다. 비행 안전부가 곧 사고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할 것입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독일 구조대는 전투기의 블랙박스 기록기를 수색 중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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